한국에서 꼭 사야 할 기념품 & 쇼핑 팁
인기 품목, 반입 규정, 지역별 추천 매장 정리
1️⃣ 한국에서 인기 있는 기념품과 선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꼭 사 간다는 대표 기념품은 다양하다. 단순한 물건을 넘어, 한국의 감성을 담은 추억이 된다.
- K-뷰티 제품 — 마스크팩, 앰플, 쿠션, 립틴트는 외국인에게 특히 인기이다. 올리브영 명동점(서울 중구 명동8가길 22)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매장으로, 매일 10:00~22:00까지 운영한다.
 - 전통 소품 — 자개 거울, 한지 부채, 전통문양 액세서리 등은 인사동 골목에서 구할 수 있다. 인사동 쌈지길(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4)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 스낵 & 식품 — 허니버터칩, 새우깡, 삼양불닭라면, 김스낵 등은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간식이다.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 가능하다.
 - 한글 디자인 굿즈 — ‘SEOUL’, ‘HANGUL’ 문구가 들어간 티셔츠, 엽서, 머그컵은 남대문 시장(서울 중구 남대문시장길 21)에서 다양하게 구할 수 있다.
 - 전통 차와 한과 — 유자차, 인삼차, 약과, 강정 등은 한국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광장시장 전통식품관(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88)에서는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 도시별 추천 쇼핑 장소
서울 – 현대와 전통의 공존
더현대서울(영등포구 여의대로 108)은 트렌디한 브랜드와 K-패션 편집샵이 모여 있다.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되며, 영업시간은 10:30~20:00(주말 20:30)이다.
전통적인 분위기를 원한다면 남대문시장과 인사동이 좋다. 수공예품, 자개, 전통소품, 한복 등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다.
부산 – 해변 감성 기념품
남포동 BIFF 거리(부산 중구 비프광장로 20) 주변에는 한국 영화 관련 굿즈, 수공예품, 바다 소금 제품 등을 파는 상점이 많다. 인근 신세계 센텀시티(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으로, 면세점과 K-뷰티 브랜드가 풍부하다.
제주 – 지역 특산품
제주에서는 제주감귤초콜릿, 오메기떡, 녹차 제품이 대표 기념품이다. 제주공항 JDC면세점(제주시 공항로 2)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출국 전 마지막 쇼핑 장소로 좋다.
3️⃣ 기내 반입과 세관 규정
기념품을 구입할 때는 항공 규정과 세관 기준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아래 내용은 2025년 기준으로 최신 정보를 반영한 것이다.
- 액체·젤·스프레이류는 100ml 이하 용기로 제한되며, 모든 용기를 합쳐 1L 이하 투명 지퍼백 한 개에 담아야 한다.
 - 배터리(파워뱅크)는 수하물 반입이 불가하며, 기내 휴대만 가능하다. 100Wh 이하는 제한 없이 가능하고, 100~160Wh는 항공사 승인이 필요하다.
 - 세관 면세 한도는 1인당 미화 600달러이다. 초과 시 신고가 필요하며, 식품·화장품·전자제품 등은 각각 수량 제한이 있다.
 - 식품류(고추장, 김치, 소스 등)은 액체 규정 대상에 포함되므로, 밀폐 용기에 담아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것이 안전하다.
 - 주류는 1병(1L 이하, 400달러 이하)까지만 면세 가능하다.
 

💡 짐싸기 전 유용한 팁
- 깨지기 쉬운 도자기나 유리 제품은 버블랩으로 감싸고 옷 사이에 넣는다.
 - 김, 한과 등 냄새가 나는 식품은 지퍼백 두 겹으로 밀봉해 포장한다.
 - 라면·과자류는 부피가 커지므로 낱개로 나눠 담는 것이 좋다.
 - 면세품 봉투는 비행 중 절대 개봉하지 않아야 환급이 유효하다.
 
결론: 한국 기념품은 여행의 흔적이다
한국의 기념품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여행의 기억을 담는 매개체이다. 명동의 화장품, 인사동의 전통 소품, 제주 감귤 초콜릿 하나에도 한국의 정서가 담겨 있다. 기내 반입 규정을 지키고, 현명하게 짐을 꾸린다면 귀국길까지 기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